2010년 01월 03일
12월 29일 2009년 마지막 답사 동대문-성북동
동대문에서 성북동 구간을 다시 갔다 왔습니다. 낙산구간을 더 보고싶기도 했고 눈내린 날의 정경도 보고싶었거든요 ^ ^






눈내린 풍경은 역시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싸리눈이 내리는 가운데 찬공기를 들이마시며 다시는 기분은 또 다르게 시원하고 통쾌합니다. 



낙산구간이 끝나고 혜화문이 보입니다.
혜화문을 보고~
교회 주변의 성돌들은 여전히 덩그렇게 남아 있습니다.
이전에는 공사하던 곳이라 들어가 보지 못했던 공터로 들어갔습니다. 성벽의 한 줄기가 가옥들 사이로 죽~이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긴가만가 하던 성벽의 조각을 성벽의 일부로 확인했습니다. (다른분들은 이미 다 하셨었겠지만.. ^ ^;;) 축대의 일부로 다시 쌓아올린 흔적입니다. 맨 위쪽의 사다리꼴로 툭 튀어나와 있는 돌은 숙종대 성벽 외벽 마감재인데 90도 아래로 틀어진채로 쌓아 올려진 모습입니다.
바로 윗 사진을 찍은 부분에서 수직으로 치성 비슷하게 연결되어 있었던 흔적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치성이었는지 살짝 ㄱ 자로 꺽어져 나온 구간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후자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축대중간중간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성가퀴 받침돌로 쓰였던것 같은 석재입니다. 
이제 성북동으로 올라갑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탁 트인게 시원하네요 ^ ^
심우장을 다시 보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겨울의 정경을 몸과 마음에 담을수 있어서 좋은 답사였습니다. 1월중 다음 답사는 새로 정비됐을 인왕산 구간을 가볼 예정입니다.
# by | 2010/01/03 03:39 | 서울도성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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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보다 조금 춥긴하겠지만...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데,
네가 가꾼 열매 또한 네 발품이 증명하리라 믿는다.
복 많이 지어서 두루 나누어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