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짱아찌~!

작년에는 못담갔는데 올해는 실행 했습니다. ^ ^

고추짱아찌~!!

모래내 시장 지나가다가 고추를 무려 한상자에 8천원~! 에 팔더군요.. ^ ^;;

너무 많았지만 반상자는 안팔고.. 바구니로 사면 한 두배는 비싸고 해서 그냥 사서 들고 왔습니다.

어제 밤, 그제 밤 해서 담갔습니다. 원래는 마늘과 양파도 같이 넣어야 더 맛있을텐데 고추가 너무 많고 양파와 마늘 사기도 귀찮아 그냥 담갔습니다.. ^ ^;;

무척 많이 담갔는데도 고추를 절반밖에 못썼습니다. 남은건 이 짱아찌 만드는 법을 같이 전수받은 동네친구에게 기증~!!

자세한 만드는 법은 여기 를 참고하세요~ ^ ^

by 박성린 | 2008/09/04 13:50 | 음식 | 트랙백 | 덧글(2)

작업실 풍경

작업실 환경이 너무좋아 작업이 절로 되고 있는 성린입니다. ^ ^
작업실 근처 사진들 몇개 올립니다.
형들이 자작한 발입니다. 아이디어 훌륭합니다. ^ ^

걸어서 홍대 지하철 역까지 약 10분거리이긴 합니다만 모래내 시장과도 가깝습니다.
필요한 물품 장보러 가던 길의 풍경입니다. 완전히 시골입니다. ^ ^

모래내 시장의 순대국밥~!! 맛 쥑입니다. ^ ^

비오던 어제는 반대떡에 막걸리를 먹으려 했으나 어쩌다 보니 닭발에 막걸리를 먹었습니다. 이런 80년대 스러운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 ^

by 박성린 | 2008/09/02 13:32 | 일상 | 트랙백 | 덧글(0)

국립중앙박물관

어제 친구 결혼식 피로연이 너무 길었습니다. 무려 10시간의 음주!!!  몸은 매우 피곤했지만 그래도 휴가중인 마님과 같이 주말을 즐기려 놀러 나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그전에 새로 개장한 직후 한번 갔었는데 페르시아 유물전을 보고 싶어 다시 갔습니다. 페르시아 유물전은 8월 31일까지!! 오늘이 마지막 날!!! 사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아이들과 그 부모들!! 뛰어다니고 떠들고... 아이들과 이런 전시회를 보러 다니는건 참으로 좋은 일이지만 유행에 따라 무조건 오는 경향은 좀 그렇습니다. 재작년인가요? 피카소전을 보러 갔었는데 만원버스의 인구밀도에 아이들이 떠들며 뛰어다니고 있더군요... - -;;  이런 도떼기 시장을 몰려 다니며 전시회를 데려오면 그런 작품들과 유물들에 대해 아이들이 잘 느낄수 있을까요?  평소에 더 조용한 곳을 찾아 보여주는 교육이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페르시아의 황금유물들과 전시물들은 인상 깊었습니다.


페르시아 특별전을 나와 그 옆의 국박을 다시 봤습니다. 볼때마다 인상깊은 가야 무사입니다. ^ ^ 멋쟁이~~

베트남 특별전을 하고 있더군요~ ^ ^  그런데 베트남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자전거에 실린 바구니(?)일까요?  좀 의아한 전시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납석으로 만든 백제 불상입니다. 수업시간에 달달 외우다시피 했었는데 지금은 이름도 기억 안나는군요.. ^ ^;
백제불상의 저 따뜻한 미소는 보는 사람의 마음에 자비와 휴식을 준다는 느낌입니다. 통일신라의 약간의 엄숙함과는 확실히 다른 백제만의 미소입니다.  사진을 잘못 찍은게 아쉽군요~ ^ ^;;;

이번 새롭게 개장한 국박의 전시방식들 중에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반가사유상의 압도적인 아름다움!!!! 우왕~~

야외 전시공간입니다. 부도탑과 석등, 석탑, 불상등의 유물들을 배치하며 공원처럼 꾸며 놨습니다. 박물관 안의 전시 공간도 좋았지만 이 야외전시공간도 좋았습니다. 예전에 왜 돌아보지 않았는지 후회하는 중입니다. ^ ^ 데이트코스로 아주 좋았습니다. ^ ^ 

보신각종입니다.

용산으로 이동~! 맵고 맛 괜찮은 떡볶기를 먹었습니다. 괜찮더군요~ ^ ^

일요일 데이또 끝~!!!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 ^

by 박성린 | 2008/09/01 00:36 | 발걸음 닿는 그곳 | 트랙백 | 덧글(6)

24일 오대산 상원사, 월정사

지난 24일 일요일 제가 예전에 몸담았었던 소나무 자연학교(지금은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 교사와 관계자분들끼리 오대산 상원사와 월정사로 역사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소나무 생활협동조합의 '역사속으로'라는 역사 답사 동아리가 그 준비와 실행의 중심이었습니다.

하루 코스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밤 늦게 도착했습니다. ^ ^ 다음날 작업실 이사도 해야 하고 좀 힘든 여정이었지만 놓치기 힘든 기회였습니다. ^ ^
일요일 아침, 서강대 근처에서 모였습니다. 맑고 파란 하늘이 더 기분을 좋게 해줍니다. ^ ^

11시 30분쯤에 상원사 도착!!! 맑은 계곡물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해줍니다.

각자의 점심 도시락을 모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친구 아버님이 주신 메밀전과 양념간장 최고였습니다. ^ ^ 이것저것 나물반찬들 모아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자연속의 식사는 원래 맛난 음식을 한 4배쯤 더 맛있게 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 ^

성병과 부스럼때문에 고생했던 세조가 불심의 힘을 빌려 치료하기 위해 오대산을 자주 찾았다고 하죠.. 이 개울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옷을 벗어서 걸어 놓았다는 '관대걸이'입니다.

상원사로 올라가는 길과 상원사 앞의 계단입니다.

유명한 상원사 동종입니다. 우리나라 현존하는 동종 중에 가장 오래된 종입니다. 통일신라시대 종으로 원래 안동에 있던걸 세조가 상원사에 한턱 크게 내면서 이리로 가져와 달게 했답니다. 소리가 가장 맑고 좋기로 유명하고 비천상의 아름다움과 함께 동그란 용두 하나가 없습니다. 그 용두는 안동에서 문경새제를 넘어 가져올 때 이 종이 자기가 만들어진 경상도를 벗어나기 싫어 꼼짝도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장식 하나를 떼어내 땅에 묻어주자 종이 움직였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상원사의 정경입니다. 깊은 오대산 속의 상원사는 지금 현대에 수행하는 스님들이 많으시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세조를 노리는 자객의 존재를 알려줬다는 고양이 상입니다. 상으로 전답을 하사했다는군요~ ^ ^;;

상원사의 불탑입니다. 화려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투박하지만 그 나름의 멋이 느껴집니다.

전각의 치미를 구리로 만든 용머리로 만들어 올렸습니다. 요즘들어 전통적인 흙기와 대신에 동기와를 올리는게 유행이랍니다. 옆의 대웅전도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요즘 만든 작품 같은데 맘에 드는군요~ ^ ^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름길 산길로 갔습니다. 등산효과를 볼수 있었습니다. ^ ^

중간에 있던 요즘 지어진 절의 시설입니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어울리게 잘 지어진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 ^

적멸보궁 도착! 정확한 연대를 몰랐으나 수리 보수중 확인해 보니 조선 전기에 지어진 꽤 오래된 건물임이 확인됐답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에 대해 예불을 드리기 위한 건물로 그 위치가 천하의 명당이라고 하는군요~ 특이하게 안의 구조와 외벽 사이에 사방을 복도가 에워싸고 있는 이중구조로 되어 있답니다.

적멸보궁을 내려와 월정사로 향했습니다.
그 유명한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시멘트를 걷어내고 흙길로 복원하는 공사중이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복원될 그 모습을 기대하며 월정사로 향했습니다.

산문인 천왕문과 사천왕상입니다.

요즘 시절이 하 수상합니다. ^ ^;;

기와 공사중입니다. 누군가의 염원을 담아 시주받아 올렸던 기와입니다.
그런데 저 구리 기와들은 맘에 안드는군요...
답사를 이끈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매우 얇고 가볍고 잘 깨지지 않는 구리기와가 보관과 공사, 보존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기와의 무게까지 계산되어 만들어진 전통한옥 지붕에 갑자기 가벼운 기와를 올리면 건물 자체가 뒤틀어져 버릴 위험이 있을것 같다는군요~ 명확히 확인되지는 못했지만 꼭 긍정적으로 볼수 없다고 하십니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공사자재로 쌓여 있는 동기와를 만져보니 확실히 얇은 구리판입니다.

그 유명한 월정사 탑입니다. 고려시대 만들어진 탑으로 팔각형의 모양을 봤을 때 중국, 혹은 기단만 남아있어 그 형태를 알수 없는 고구려 탑의 영향을 받은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습니다. 상륜부의 금동 구조물이 만들어진 당시의 것이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석탑이기도 합니다.

월정사 탑과 함께 유명한 불공을 드리고 있는 문수보살상이 있던 자리입니다. 산성비로 훼손이 심해 월정사 경내에 있는 불교유물 전시관에 옮겨놨습니다. 전시관에서 볼수 있었지만 10여년전에 왔을때 탑과 함께 볼수 있었던 그 분위기는 찾아 볼수 없었습니다.

월정사 탑을 해체 보수하고 교체되어 보관하고 있는 탑의 석재들입니다.

월정사는 이번이 3번째 방문입니다. 15년전쯤에 한번, 10년전쯤에 한번, 그리고 이번까지의 방문을 하면서 느낀건 사찰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과 돈냄새가 충만하다는것! 그리고 그 돈냄새가 올때마다 더 심해진다는 느낌입니다. 휘유유유~ 훌륭한 스님들이 잘 관리하시고 운영하시겠지만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을 점점 잃어 버리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제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 월정 삼거리 근처 막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
깍두기와 백김치가 풍기는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메인으로 먹은 비빔막국수!!!
제가 춘천에서 7년간 살고 가평에서도 1년 정도 살아봤지만 그 고장의 막국수란 음식을 그렇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없습니다. 맛이 없다기 보다 그렇게 유명하게 알려질 음식이란 생각은 안들더군요~ 너무 설탕이 많이 들어가 달거나 했었던 음식이란 기억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막국수집에 가서도 막국수보다는 묵사발이나 메밀총떡, 빈대떡 등등의 다른 음식들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이집의 막국수는 총격이었습니다. 배고픈것과 상관없이 메밀 면발의 맛있게 살아 있고 적절하게 사용된 설탕과 비빔 양념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같이 간 중1짜리 여학생은 3그릇을 먹더군요~ ^ ^;; 저도 사리추가해서 2그릇 먹었습니다. ^ ^


그리고 서울로 출발~!! 11시 30분에 서강대에 도착했습니다. 빡빡하고 다소 힘들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던 여정이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군요~ ^ ^

by 박성린 | 2008/08/28 16:59 | 발걸음 닿는 그곳 | 트랙백 | 덧글(5)

캐리커쳐입니다.

아래 올린 포스터 행사 캐리커쳐도 제가 했습니다. ^^;;

요즘 청소년들을 그려줬는데요~ 아이들 발육이 좋고 어쩌고 하는 당연한 이야기를 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집중적으로 중학생,고등학생들을 그려보다 보니 어린 친구들 두개골 구조 자체가 확! 바뀌었다는걸 새삼 저의 눈으로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두개골 자체가 작아졌고...

2. 턱뼈 자체가 더 작아져서 압과 입술들이 확실히 저희 세대보다 다들 작습니다. 작은 턱뼈는 얼굴의 V라인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 애들 귀엽고 이쁘다는 이야기죠~ 그림 받고 좋아라 하는 모습들 제가 더 좋았습니다. ^ ^ 

by 박성린 | 2008/08/28 01:59 | 만화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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